13 0 0 0 0 0 1개월전 0

삼포가는길

가출 후 공사판을 떠돌아 다녔다는 황석영 개인의 체험이 반영되어 있는 듯한 소설로 가난한 서민들의 애환, 경제개발로 인해 고향을 잃은 이들의 슬픔을 탁월한 솜씨로 그려냈다. 영달과 백화는 처음 만났을 때, 사이가 그다지 좋지 않았다. 영달은 사랑에 실패한 과거의 경험 때문에 젊은 여자에 대해 경계심을 품고 있었고, 백화는 작부 생활을 했던 경험으로 인해 남자를 쉽게 믿지 못했기 때문이다. 처음 만났을 때 이처럼 대립하는 모습을 보였던 영달과 백화는 여정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서로의 진실한 모습을 파악하고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게 된다. '삼포'는 실제 지명과는 관계없이 작가가 지어낸 가공의 지역명이다. 창원시 진해구 웅천의 삼포마을로 알고 있는 경우도 종종 보이는데 해당 마을은 소설의 삼포가 아니라 가..
가출 후 공사판을 떠돌아 다녔다는 황석영 개인의 체험이 반영되어 있는 듯한 소설로 가난한 서민들의 애환, 경제개발로 인해 고향을 잃은 이들의 슬픔을 탁월한 솜씨로 그려냈다.

영달과 백화는 처음 만났을 때, 사이가 그다지 좋지 않았다. 영달은 사랑에 실패한 과거의 경험 때문에 젊은 여자에 대해 경계심을 품고 있었고, 백화는 작부 생활을 했던 경험으로 인해 남자를 쉽게 믿지 못했기 때문이다. 처음 만났을 때 이처럼 대립하는 모습을 보였던 영달과 백화는 여정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서로의 진실한 모습을 파악하고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게 된다.
'삼포'는 실제 지명과는 관계없이 작가가 지어낸 가공의 지역명이다. 창원시 진해구 웅천의 삼포마을로 알고 있는 경우도 종종 보이는데 해당 마을은 소설의 삼포가 아니라 가수 강은철의 노래 <삼포로 가는 길>에 언급되는 삼포로 짐작된다.
이런 점을 감안하면 본작의 삼포는 꼭 목포를 모델로 한 것이 아니라 '가난하지만 목가적인 시골-고향 마을'의 이미지를 만드는 과정에서 목포의 이미지가 일부 차용된 정도로도 보인다.
고교 국어책에도 실리고 영화로도 제작되는등 70년대 한국의 발전사의 서민들의 일상을 그린 흥미로운 소재와 서민들의 애환도 담고 있다.
황석영은 민중 역사소설로 불리는 《장길산》을 통해 민중의 건강한 생명력에 주목했으며, 《한씨연대기》와 《삼포 가는 길》등을 통해 산업화 시대의 시대정신과 노동자와 도시 빈민의 세계를 문학적으로 대변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장길산》, 《삼포 가는 길》, 《손님》, 《오래된 정원》, 《심청》등이 있다.

㈜유페이퍼 대표 이병훈 | 316-86-00520 | 통신판매 2017-서울강남-00994 서울 강남구 학동로2길19, 2층 (논현동,세일빌딩) 02-577-6002 help@upaper.kr 개인정보책임 : 이선희